사람들은 릴스와 쇼츠에 빠져 산다.나도 예외는 아니다.요즘 쇼츠나 릴스를 보다 보면 늘 두 가지 상반된 생각이 동시에 든다.왜 이렇게까지 억지로 남을 깎아내릴까.그리고 왜 이렇게까지 생각 없이 받아들여서 같이 욕하는 걸까.전자는 주로 살림 채널에서 많이 보인다.청소를 하든, 요리를 하든, 영상 내용과 무관하게 꼭 “굳이 저렇게까지?”라며 비웃는 댓글이 달린다.후자는 팬층이 강한 문화에서 두드러진다.아이돌이든 정치든, 짧은 영상 하나가 곧 진실이 되고, 댓글창에서는 반대편을 향한 욕설과 악마화가 너무 쉽게 정당화된다.나는 이 두 현상이 모두 결국 지금 사회가 너무 팍팍해졌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.특히 2번째는 더욱 그렇다.삶이 버거울수록 사람은 혼자 버티기보다 집단에 기대려 한다.그리고 집단의 결속을 가장 ..